주식투자방법 '활동성 분석'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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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쟁이] 경제 이야기/기업 재무제표 알아보기

주식투자방법 '활동성 분석'예시

by 몽상쟁이 2020.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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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런 활동성분석을 통한 기업의 예시를 들고 한번 분석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주식의 현금성 흐름은 상당히 중요하다. 다들 아시겠지만, '현금성 흐름'은 조작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다른 재무상태표를 전부다 조작하는 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편법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현금흐름'은 절대로 조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잘 공부해두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을 하는 부분이다. 


그래서 기업 분석을 하는 가치투자자들도 이 '현금성 흐름'에 대해서 면밀히 검토하고 검토하는 항목에 포함되는 것이다. 결국 기업이 현금이 많아서 어떤 부채가 많더라도 감당을 할 수있는 여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은가? 개인들도 지갑에 '현금'이 없으면 당장 '카드'로 가능하지만, 당장 갚아야할 단기채무가 급격히 늘어나면 한달 뒤 카드연체비를 못내기 때문에 그것이 쌓이면 결국 '개인 파산'을 하는 것이다. 


기업도 똑같다고 보시면 된다. 결국 '유동부채'와 '단기부채'를 갚지 못하면 기업은 파산을 하고 말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의 현금성 비중이 너무 높아도 사업의 투자에 소극적인 부분이 되지만 어느정도 현금을 들고 있어서 기업이 운영이 가능하다는 상식중에 상식이 되는 것이다.



1.기업의 활동성 분석해보기

재무비율분석 중 활동성이란 기업의 영업활동에 투입된 자산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로 매출채권회전율, 재고자산회전율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활동성비율이 높을수록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의미하므로 자산이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매출채권 회전율이 높을 수록, 외상에 대한 회수위험이 줄어들게 되어 활동성이 좋게 나타난다.

- 재고자산 회전율이 높을 수록, 재고의 진부화에 대한 위험이 줄어들게 되어 활동성이 좋게 나타난다.

1) 예시 하나, 

매출채권회전율 50/〔(13.2+13)/2〕=3.82회

매출채권회수기간 365/3.82=95.5일


재고자산회전율 35.7/〔(17+15)/2〕=2.23회

재고자산회수기간 365/2.23=164일

이 기업 같은 경우, 물건을 팔았을 때 대금 회수하는 기간은 95.5일이 걸린다. 거의 100일 즉, 3개월이 되어야 물건 값을 받을 수 있으므로 대금을 회사후지 못 할 위험이 존재하게 된다.


따라서 기업에서는 대금회수를 위한 '대손충당금'을 설정해야 할 것이다. 

그럼 회사는 왜 '외상으로 물건을 판매할까?


전체 시장에서 '신생기업'의 경우 자신의 제품을 알리기 위해 현금 회수의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외상'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전략을 수행한다. 또는 제품이 잘 안 팔리는 경우 외상으로라도 밀어내기 식으로 제품을 판매한다.


따라서, 성장기업이거나 후발기업의 경우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이후 대금 회수를 하게 되는 경우이다. 따라서 그만큼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위험도 증가할 것이다.



재고의 경우,

재고자산회전율은 2.23회로 재고자산의 회수기간이 164일이 되고 있다. 즉, 물건을 만들어(제조) 또는 구입한(도,소매)의 물건을 판매하기까지 거의 164일, 5개월 이상을 회사 창고에 보관하여야 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만약 이 기업의 제품의 보관이 중요한 경우 '보관비용'이 증가하게 될 것이고, 냉장제품이나 신선제품을 제때 못 판매할 경우 상품가치가 떨어지거나 판매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큰 부피를 차지하는 경우 추가 창고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싸게라도 밀어내기 식으로 판매하려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매출채권회전율, 재고자산회전율'이 낮아 질 수 있기 때문에 그 기업의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하고 판단해야 한다.



모든 과거의 지표를 두고, 주식에 도움이 안된다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사람이든 어떤 결과든 '과거'가 없이 현재가 있을까? 하는 물음에 대해서는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게 바로 '과거'이다. 


그렇지 않은가? 결국 과거의 모습과 결과가 지금의 자신의 모습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에서도 기업에 있어서도 절대로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의 과거 모습을 볼 수있는 '재무제표'를 어느정도 읽을 수 있어야하고 파악을 할 수있어야한다. 그래야 기본적인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의 미래 모습을 어느정도 추측이 가능하다. 물론 미래는 알 수 없지만, 자신이 선택한 기업의 모델이 미래지향적으로 좋다면 더더욱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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