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주말이 다가왔다. 다들 성투를 하고있는지 궁금하다. 지금 시장에서부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제 갓 코스피 2000선을 넘겼다가 다시 살짝 주춤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계속 치고 올라갈지 아니면 현재 다시 스멀스멀 올라오는 코로나의 공포에 휩쓸릴지는 누구도 장담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떤 영상을 봤는데 코로나 2차 사태가 발생할 경우 현재보다 더 큰 쇼크로 다가온다는 영상을 봤다. 미래학자였는데, 과연 어떤 근거로 그것을 말하는지는 모르지만, 물론 과거의 지표를 발판삼아 말하는 것이다.
과거는 과거일뿐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그 데이터 베이스가 얼마나 신빙성을 따를지는 솔직히 개인적으로 의심이 많이든다.
데이터기반 AI 발전 또한 마찬가지다. 우리가 살아온 인생의 데이터 기반을 베이스로 그 프로그램은 짜여져간다. 미래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 과거의 데이터가 아무리 많이 싸인다해도 어느정도의 파급력을 자랑할지는 미시수가 되는것이다.
이미 국한된 체스나 바둑 이런 데이터 기반을 얘기하는것이 아니다. 미래의 우리의 삶을 이야기 하는것이다.
서두가 길었다. 오늘은 '기업 재무제표 읽는법' 다섯번째 시간으로 '대차대조표' 작성원칙에 대해서 알아보도록하자.
1. 대차대조표 작성원칙
대차대조표를 작성할 때 적용되는 몇가지 중요한 원칙이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1) 기본구조
대차대조표는 크게 자산·부채 및 자본으로 구분하고, 자산은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구분하는데,
유동자산은 당좌자산과 재고자산으로 구성
비유동자산은 투자자산, 유형자산, 무형자산 및 기타비유동자산으로 구성
부채는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로 구분되며 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자본조정, 기타포괄손익누계액, 이익잉여금 (또는 결손금)으로 구분한다.
2) 총액주의
자산, 부채 및 자본은 총액에 의하여 기재함을 원칙으로 하고, 자산의 항목과 부채또는 자본항목을 상계함으로써 그 전부 또는 일부를 대차대조표에서 제외하지 않는 총액주의를 따르고 있다.
예를 들어 동일한 거래처에 매출채권과 매입채무가 같이 있을경우 두 거래를 상계시킨다든지, 또는 매출채권 중에 선수금을 받은 부분을 차감해 버린다면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정보이용자들은 이를 오용하여 잘못된 경제적 의사결정을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기업회계기준에서는 순액주의가 아닌 총액주의로 기재함을 원칙으로 한다.
3) 유동성배열
대차대조표에 기재하는 자산과 부채의 항목배열은 유동성 배열법에 의함을 원칙으로한다.
즉, 자산과 부채는 유동성이 높은 항목부터 낮은 순으로 배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므로 자산은 1년을 기준으로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분류하며, 부채는 1년을 기 준으로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로 구분한다.
4) 잉여금의 구분 표시
자본거래에서 발생한 자본잉여금과 손익거래에서 발생하는 이익잉여금은 혼동하여 표시하여서는 안 된다. 자본거래에서 발생하는 자본잉여금은 주주들의 배당이 아닌 자본의 전입이나 손실의 보전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손익거래에서 발생하는 이익잉여금은 법정 이익준비금 등을 제외한 배당가능이익이어서 주주들에게 배당을 해 줄 수 있는 재원이 되기 때문이다.
5) 대차대조표 항목의 구분·통합 표시
자산, 부채, 자본의 항목 중에 중요성의 원칙에 따라 대차대조표에 별도의 항목으로구분하여 표시 할 수 있다. 반면에 중요하지 않은 항목의 성격 또는 기능이 유사한 항목에 대해서는 통합하여 표시할 수 있다. 이는 회계의 ‘효율성’과 ‘중요성’의 관점에서정보이용자들에게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항목인 경우에는 통합하여 표시하고, 정보이용자득에게 중요한 정보일 경우에는 따로 구분 표시하여 정보이용자들의 잘못된 경제적 의사결정을 하지 않도록 별도의 항목으로 표시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2. 대차대조표의 유용성과 한계점
1) 대차대조표의 유용성
- 기업의 경제적 자원인 자산과 경제적 의무인 부채 그리고 소유주지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 기업의 유동성에 따라 장·단기 부채의 상환 능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 기업의 재무구조의 건전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 기업의 장·단기의 계획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2) 대차대조표의 한계점
- 역사적 원가에 의한 재무제표 작성으로 기업의 정확한 실질가치를 반영하지 못하여 잘못된 정보의 제공으로 잘못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 비계량적인 정보인 탁월한 능력의 경영자, 우수한 연구인력 등의 인적자원, 브랜드의 가치 측정 등을 평가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한다.
- 회계기준에 따른 대체적 회계처리방법으로 인한 측정과 원가배분에 있어서 경영자의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 기업의 재무구조가 부실할 경우 이를 은폐하기 위하여 가공의 자산을 증가하거나,부채를 숨기는 부외부채의 위험이 존재한다.
대차대조표 작성원칙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봤는데요. 조금 이해가 되셨나요? 용어자체가 워낙 생소하다보니 확 그렇게 인식이 되지는 않는데, 계속 보다보면 익숙해질듯 합니다.
저 또한 계속해서 이해할려고 노력중이고 공부중이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가능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대차대조표의 한계점에 대해서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것 하나로 기업을 판단하기에는 부족한게 많이 있습니다. 시장의 영향이라던지 현재 명확한 기업의 현금흐름표를 알아야 한다던지 많은것들을 복합적으로 검토를 해보고 '투자'를 결정하셔야 합니다.
그럼 항상 무리한 투자, 섣부른 판단에서 투자를 자제해 주시고 자신이 공부해서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을 발굴하셔서 꼭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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