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 지속, 외국인 소폭 매수 전환, 이익 전망치 소폭 개선, PER은 10년 최고치
2분기 실적은 낮아진 기대치 대비 선방 : 영업익 전망치 9.8% 상회, 전년 대비 13.3% 감소
기존 주도주 강세 대신 업종 순환매 예상 : 이익 개선 대비 덜 오른 반도체, 증권, 통신 유리
글로벌 초저금리, 그리고 유동성 예상보다는 양호한 1,2분기 기업 실적, 2021년 이익 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신성장 동력_(디지털 경제, 플랫폼 경제)에 대한 기대감 등이 맞물린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증시 참여로 인해 연초 이후 국내 개인 투자자가 코스피에 대해 36.2조, 코스닥은 9.5조 순매수를 기록했다. 1980년 이후 역대 최대치라는 기록이다.
글로벌 초저금리 지속, 부동산 등 대체자산의 기대수익률 하락, 유튜브 등 주식 정보 급증 등의 복합적인 요인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마치 비트코인이 터졌을때처럼 말이다. 외국인은 7월 이후 소폭 매수세로 전환됐고, 연초 이후 누적으로는 23.9조 순매도를 기록했다.
최근 1개월간은 자동차, IT가전(2차전지 관련), 증권, 에너지 업종의 상승이 있었고, 기존 주도주 업종(소프트웨어, 건강관리)의 급등 피로감, 30~70배의 높은 PER 부담, 외국인 투자자의 차익 실현 등으로 기존 주도주 추가 상승보다는 '저평가된 이익 턴어라운드 종목'에 대한 순환매가 진행됐다.
글로벌 증시 PER은 대부분 지난 5년 범위의 최고치를 갱신했다. 12개월 예상 PER 기준으로,
한국은 13배, 미국은 23.4배이다. 2021년 PER 기준으로는 한국 11.3배, 21.5배이다. 한국 증시 최근 10년간 12개월 예상 PER 최대치는 12배 중반이었고, 미국은 18배 정도였던 점.
이익 전망치가 하락 이후 소폭 개선된 정도임을 감안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솔직히 상당히 부담스러운건 사실이다.
- 업종별 투자 매력도 체크 : 반도체, 증권, 통신으로 순환매 전망
최근 주도주 업종이 아닌 현재 주가가 덜 오른 종목 및 업종으로 '순환매'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상 업종을 찾기 위해 아래 차트를 체코하도록 하자.
- 우하단 : 반도체, 증권, 통신_(순환매 유리한 업종들 예상)
- 왼쪽 위치 : 기계, 철강, 미디어 업종은 상대적 투자 매력이 낮은 업종에 속한다.
3분기이후, 자신이 투자해야할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전략을 짤 수 있는 자료가 되었음 하는 바램이다. 현재 증권사 종목을 보시면 대부분 아직까지 '역배열'상태인 종목들이 상당수 많고, 코로나 이전 주가를 회복한 종목이 거의 없을 정도로 많다.
이게 과연 PER의 부담으로 매력없는 종목에 사람들이 투자할지 안할지는 알 수 없는 부분이지만, 확실히 증권사 종목들은 현재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대비 많이 외면된 상태인건 분명하다.
보험관련주, 은행관련주등 전부다 아직 코로나이후 주가 회복을 하지 못한 종목들이 많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별로라는 느낌은 지을 수가 없는 종목들이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분명히 먹고 나올 수 있는 자리는 많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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