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만기일 도대체 뭐야?

우리는 주식을 하면서 자주 듣는 말이 있는데요. 바로 '선물옵션만기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선물옵션만기일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관련 내용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파생상품이란..?

주식이나 채권 등의 금융자산을 기초로 기초자산의 가치가 변동함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상품을 말한다.

기초 자산에서 '파생'된 상품이기 때문에 '파생상품'이라고 한다. 기초자산 즉, 주식, 채권, 통화 등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농.수.축산물 등도 가능하다.

그렇다면 이런 '파생상품'은 왜 만들어질까요? 우리는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연히 이런 상품들이 존재하고 만들어지는 이유는 있을테니깐 말이죠.

첫번째,

위험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무슨말이냐, 파생상품 중 선물, 옵션 등의 상품은 불확실한 미래의 가격 변동에서 오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두번째,

새로운 금융상품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파생상품을 통해서 다양한 형태의 금융 상품이 개발될 수 있고, 이를 통해서 금융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1.대표적인 파생 상품 '선물과 옵션'

1) 선물거래란?

현재 가격으로 미리 계약을 하되, 실제 결제는 나중에 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말은, 상품이나 금융자산을 미리 결정된 가격으로 미래 일정 시점에 인도 및 인수할 것을 약속하는 것이다.

선물거래의 경우 앞으로 가격이 어떻게 변동될 것인가?에 대한 판매자와 구매자의 예측이 다를 때 성립되기 쉽다고 한다.

예를들어보자,

어부A씨와 마트주인 B씨가 있다고 가정하자, 현재 참돔 가격이 '만원'인데, 한 달 뒤 동일한 가격으로 참돔을 거래하기로 약속했다. 약속한 한 달 뒤에 참돔 값이 '이 만원'이 되면 누가 이득을 볼 것인가?

당연히, 마트주인 B씨가 되는 것이다. 만약 이런 선물거래를 정하지 않았다면, 이 만원으로 구매했어야 하는 참돔을 만 원싸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어부A씨는 참돔을 이 만원에 판매할 수 있었지만 '선물거래'로 인해 값을 더 받을 기회를 잃은 것이다.

2) 옵션거래란?

'옵션'은 미리 정해진 조건에 따라 상품이나 특정 자산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하는 것이다. 선물거래가 '시점과 가격을 정해두는 것'이라면, '옵션'은 '해당 가격에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것이다.

2.선물옵션 만기일이란?

'선물과 옵션'은 모두 특정한 기간을 두고 거래하는 것이기 때문에 '만기일'이 존재한다. 선물만기일과 옵션만기일이 겹치는 날에는 증시의 변동이 매우크다.

1. 선물만기일 : 3 / 6 / 9 / 12월 두 번째 '목요일'

2. 옵션만기일 : 3/ 6 / 9 / 12월 '매월' 두 번째 '목요일'

즉, 두 번째 목요일은 '선물과 옵션 만기일'로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기 때문에 '투자자'들도 집중하는 날이되는 것이다.

만기가 완료된 시점에서 선물, 옵션의 소유자들은 이날 청산을 '무조건' 해야 하기 때문에 '선물옵션 만기일'에는 평소에 비해 물량이 넘쳐난다.

그만큼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으로 '매수 및 매도'를 결심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잘 모르고 헷갈려 하는 '선물옵션만기일'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별거없죠? 이제는 항상 두 3/6/9/12 두 번째 목요일에는 '선물옵션만기일'이 있다는걸 생각하시고, 주식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주식은 공부로 안된다는 말이 많은데, 이런 것도 모르고, 시장의 유동성으로 인해 벌게 되는 자신의 '운'을 실력으로 착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니 꼭 자신이 크든 작든 수익을 보셨으면 항상 겸손하시기 바라면서, 언제 그 돈을 앗아갈지 모르는게 바로 이 '주식시장'이니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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