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액면분할 벌써 5번째?

애플의 코로나19 사태에서도 2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주식 1주를 4주로 나누는 '액면분할'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애플 2분기 실적 : 매출액 597억달러_(우리 돈 약 71조원) ▶ 지난해 대비 11% 증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라고 한다.

-. 영업이익도 13.4%증가한 131억 달러_(우리 돈 15조 5천억)

이렇게 실적호조가 발표되자 시간 외 거래에서 6.44% 오르면서 주당 400달러를 넘어섰다.

1.애플 액면분할 언제하나?

이미 이사회 승인을 마쳤다고 한다. 분할된 주식은 다음 달(8월) 24일 배분되고 같은 달 31일부터 조정된 가격에 거래가 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애플은 지난 2014년 6월, 1주를 7주로 나누는 주식분할을 하는 등 상장 이후 4차례나 주식분할을 시행한 적이 있다고 하네요.

1.액면분할이 뭐지?

주식회사 자본금 증자 없이 기존 주식의 액면가를 떨어뜨려서 총 주식수를 늘리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액면가 5,000원짜리 주식을 500원짜리 주식으로 분할함으로써 '주식 수'를 10배로 늘리는 것을 말한다.

2000년 SK텔레콤 주가가 500만원에 이르자 액면분할을 선택한적이 있는데, 주가를 1/10로 떨어뜨리고 주식수를 늘려서 거래를 촉진하기 시작한 이후로 주로 '코스닥'시장 쪽에서 액면분할이 활발히 일어났었다고 한다.

기업 가치에는 변동이 없고, 주식 수만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무상증자와는 차이점이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주가가 100달러를 돌파하면 액면분할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또 하나기업이 있죠? 바로 삼성전자가 2018년 5월 4일 1:50으로 액면분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액면분할을 할 경우 오히려 주가가 떨어지는 경우도 생긴다는데 과연 '워렌버핏'까지 투자한 '애플'의 주식이 떨어질지는 의문이든다. 이렇게 된 이상 현재 투자중인 'SPYG'를 청산하고 애플 단독 주식을 투자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8월31일부터 거래가 된다고 하니 그때까지 'SPYG'주식을 처분하고 대기를 해야겠다.

애플은 나의 꿈의 주식이었는데, 이렇게 액면분할을 해주는 기회를 주시다니 감사할 따름이다. '애플'은 향후 절대로 망하지 않을, 적어도 내가 이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는 망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어쨌든 오늘은 애플의 2분기 깜짝 실적 발표와 액면분할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 기회를 삼아 '애플 주주'가 되어 보는건 어떨까요?

그럼 저는 '애플 주식'사러갑니다~ 다들 휴가 잘 보내시고 항상 행복한 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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