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재무제표 '감자'모르면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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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쟁이] 경제 이야기/금융 지식 이야기

주식 재무제표 '감자'모르면 당한다.!!

by 몽상쟁이 2020.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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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주식'을 하면서 꼭 한번쯤은 듣게 되는 용어가 있다. 바로 '감자'라는 용어이다. 뭣도 모르고 호재만 듣고 투자했다가 갑자기 '감자'라는 용어를 듣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 걸 듣게 되었다.


물론, 내 주위에서도 아무것도 모르고 가족 전부가 가구당 100만원씩 투자를해서 지금은 결국 '감자'들어가고, 상장폐지까지 되는 것도 봤다. 물론 최근의 일이다.



이렇게 주식의 '호구'는 내 주위에서 너무나 쉽게 목격하고 발견할 수 있다. 남의 말만 듣고 '주식'의 '주'자도 모르고 묻지마 투자했다가 깡통차는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이니 누구한테 물어보기도 힘든 상황이다. 이렇듯 공부를 하지 않으면 당하는 것이다. 왜 이런 '호재'가 우리에게 들리는 것일까? 궁금하지 않은가? 돈 되는 정보인데 말이다.


너무나 쉽게 이런 호재가 우리 귀에 들어온다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이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다. '돈'되는 일이 굳이 우리에게까지 알려서 같이 공유를 하고 싶을까? 절대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니, 꼭 '주식'을 공부해서 스스로 투자하고 이익을 실현하고 기뻐하는 현실을 맞이 하셨음 좋겠다.



1. '감자'란 무엇인가?


쉽게 얘기해서 '자본감소'를 줄인 말이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이 '자본증가'를 뜻하는 '증자'를 가르킨다. 주식회사나 유한회사가 여러가지 사유로 인해서 '자본 총액'을 줄이는 것을 뜻하는 말로 '감자'가 이루어지는 일반적인 사유로 회사정리, 분할, 합병등 사업 보전 등의 목적이 있다.



'감자'는 주주의 이해가 걸린 사항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상법'에서는 주주총회의 특별결의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감자'에는 두가지로 나뉜다. '유상감자','무상감자' 


유상감자 : 실질적인 보상이 들어간다.

 - 주주에게 보상이 이뤄지는 실질적인 감자


무상감자 : 주주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지는 않는다.

 - 형식적인 감자로 부른다.


** 현재 주식 시장은 대부분 '무상 감자'가 차지한다.


2. '유상감자'란 무엇인가?


기업 자본금을 줄이는 감자를 할 때 또는 회사를 합병할 때, 주주들에게 각자 보유한 주식 가격의 일부를 되돌려 주는 것이다. 감자가 되는 만큼의 자본금을 주주에게 보상하는 것이다.


'재무제표'상 왼편의 자산이 오른편의 자본과 한꺼번에 줄어들게 되어서 '실질적인 감자'라고 말한다.

이렇듯 실제로 '유상감자'가 이뤄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한다.


그렇다면 '유상감자'는 어떨때 이뤄질까? 바로 현재 기업의 규모에 비해서 '자본금'이 지나치게 크다고 판단되면 자본금 규모를 적정하게 줄일 때 사용한다. 주주들에게 주식을 사들여서 소각해버리는 것!!!



3. '무상감자'란 무엇인가?


기업이 감자를 할 떄 주주에게 아무런 보상을 해 주지 않는 것을 말한다. 무상증자처럼 '재무제표'상 자본항목만 변동한다. 이익잉여금이 0 아래로 떨어져 나타나는 결손금이 너무 많아진 경우, 이 결손을 지워버리고 장래의 이익배당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많이 사용된다.


'무상감자'는 '유상감자'와 달리 주주에게 아무런 보상이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는 엄청난 악재로 분류하고 있다.


4. '감자차익'이란 무엇인가?


감자로 줄어든 자본금이 감자 비용보다 클 때, 그 차액이다.


액면가 : 5,000원짜리 1만주를 4,000원에 매입해서 소각했다고 가정


감소한 자본금 : 5천만원


매입 비용 : 4천만원


감자 차익은 1천만원이 되는 것이다.


감자 차익은 대차대조표에 '자본잉여금'으로 분류 기록된다. 감자차익은 자본준비금이므로 전액을 반드시 적립해두어야 한다.


일명 주식쪽에서 은어로 감자를 하면 감자탕 끓인다고도 표현한다. 회사가 자본금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감자 외에도 자사주를 매입해서 소각하는 방식이 쓰이기도 한다.


자사주를 매입해서 소각하는 방식은 앞서 포스팅한 내용을 확인하면 좋을 듯하다.



'자사주 매입 소각 어떻게 봐야할까?' 포스팅 글 바로가기 클릭!!!


주식의 초보들이 가장 많이 듣는게 '감자'가 아닐까 싶다. 우리는 어떤 분야든 어떤 일이든 '공부'를 하지 않으면 호구가 된다. 

그래서 호구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공부'라는걸 해야한다. '주식'뿐 아니라 인생공부도 해야하는 것이다.


오늘은 '감자'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이해가 많이 되셨는지 궁금하다. 우리가 선택한 '기업의 주식'은 적어도 '감자'를 당하지 않는 건실한 기업을 선택해서 투자의 성공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도 좋은 내용으로 포스팅 하러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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