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재무제표 '현금흐름표' 어떻게 봐야할까?

오늘도 열심히 금융 문맹에서 탈출하기 위한 공부를 계속하고 있는 '몽상쟁이'가 왔습니다. 오늘은 사람의 혈관과도 같은 '현금흐름표'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왜 현금 흐름이 중요할까? 말 그대로 우리 인간이 혈액이 잘 흐르지 않으면 심근경색이나 심혈관질환으로 위험한 것처럼 기업도 마찬가지로 현금이 흐르지 않으면 결국 기업이 망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렇듯 우리는 재무제표를 보는데 있어서, 현금흐름표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결국 현금이 돌아야 기업이 잘 운영되고, 유지가 된다는 뜻이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볼까 한다.

1.현금 흐름표란?

우리가 현금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사전지식이 필요하다. 하나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다.

어떤 한 기업이 전재산이 컴퓨터 한대와 현금 100만원이라고 한다. 이 회사의 장부에는 이렇게 기입될 것이다.

컴퓨터 1대 (100만원) + 현금 (100만원) = 재산 (200만원)

1년의 시간이 흘러 이 기업이 벌어들인 돈이 십원도 없다면, 나간 돈도 없다고 한다면? 그렇다면 이 기업의 장부는 어떻게 될 것인가? 변함 없이 200만원 이라고 생각하는가? 절대 그렇지 않다!!!

현금 100만원은 변함이 없는게 맞지만, 컴퓨터의 가치는 엄청 까여서 10만원 정도 밖에 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이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장부에 표시할려면 컴퓨터의 가치가 삭감된 부분을 메꾸어 주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게 된다.

그렇게되면 이 회사의 장부는 이렇게 될 것이다.

컴퓨터 한대 (10만원) + 컴퓨터의 가치가 까인 부분을 메꾸는 돈 (90만원) + 현금 (10만원) = 재산 (110만원)

이해가 잘 되는가? 이때 컴퓨터의 가치가 까인 부분을 메꾸는 돈을 바로 '감가상각비'라고 한다. 기업의 현금은 100만원으로 변함이 없고, 감가상각비로 해서 장부상의 현금은 10만원 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현금 흐름이라는게 바로 이러한 원리로 바탕을 둔 것이다. 현금 흐름을 실제 계산할때는 '순이익'에다가 실제로 나가지 않고 장부상으로만 나간것으로 기록된 돈 _(예를들어, 감가상각비, 대손충당금등)을 더 한다.

주당순이익이 10원밖에 안되어도 현금흐름은 몇 천원이 될 수 있다. 이것은 장부상으로는 나가는 것으로 표시되지만, 실질적으로는 나가지 않은 돈이 많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현금 흐름표'의 의미는 회사가 실질적으로 벌어들이는 돈을 의미한다.

즉,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돈의 양을 나타내는 것으로 요즘같이 경제가 좋지 않거나 쇼크가 왔을때에는 상당히 중요한 지표로 삼아야 한다.

2.현금 흐름표 증권시장에는 어떻게 활용할까?

대체로 주가는 현금흐름의 10배정도로 가정한다. 주당 현금흐름이 1,000원이면 주가는 10,000원이고, 주당 현금흐름이 2,000원이면 주가는 20,000원이라고 한다.

이렇듯 주가가 주당현금흐름보다 10배 이하로 팔리고 있다면 '매수'를 고려해볼 만하다고 조언한다. 주당 현금흐름이 주당순이익보다 2배 이상이면 '매수'를 고려해볼만 하다.

실제로 나가는 돈이 그만큼 많지 않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기업의 현금흐름표에는 크게 세가지로 나뉘어지는데, 이 부분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하나 공부하면서 스스로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되고 있다는게 느껴지는데, 여러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첫째,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영업현금흐름)

둘째,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투자현금흐름)

셋째,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재무현금흐름)

혹시, 글을 보시고 도움이 되시는 분들은 아래 댓글에 도움이 된다는 글만 남겨도 저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항상 무리한 투자는 불행을 안길 수 있으니, 자신이 어느정도 이제 투자해도 되겠다고 생각하시면 소액투자로 조금씩 시도를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다음 시간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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