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하면서 그런 말을 들어봤을것이다. 재무상태표를 일부러 속이면서 작성을 할 수도 있다고 말이다. 하지만, '현금흐름표'는 속일 수 없다라고.
그렇다. '현금흐름표'는 현금이 흐르는 즉 인간으로 따지면 혈관에 혈액이 흐르는 것으로 장부를 속일 수 없는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주식투자를 하면서 기업의 현금흐름표 분석을 잘 알 필요가 있다. 직접적인 그 기업의 현금흐름이 어떻게 되는지를 전반적으로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쉽게 얘기해서 우리가 '현금'이 많으면 사고싶은것도 현금으로 사고, 먹고 싶은것, 입고 싶은것 등등 그런것들을 기업이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얘기다.
현금 흐름표에는 많은 용어들이 난무하지만, 최대한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정리 해볼테니 이번 기회를 빌어 꼭 '현금흐름표'에 대해서 한번 공부를 제대로 해보시기 바란다.
1. 현금흐름표란?_(C/F, Cash flow statement, Statement of cash flow)
영업활동 / 투자활동 / 재무활동별로 기업의 일정기간 동안의 현금성 자산의 변동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재무제표를 말한다.
- 손익계산서가 이익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면,
- 현금흐름표는 현금을 중심으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회사의 1년간의 이익은 손익계산서로 표시되지만, 이익이 났다고 현금이 반드시 '플러스' 상태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아무리 많은 이익을 내더라도 현금이 고갈디면 원자재를 구입하지 못할 뿐더러 종업원의 급여도 지불할 수가 없어진다.
쉽게 얘기해서, '현금'이 없으면 회사나 가정이나 망하는건 똑같다는 소리다.
2.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당기순이익 + 감가상각비 + 무형자산상각비_(기업에서 벌어들인 수익)'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플러스인지 확인해보자.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들어오고 많을수록 좋다. 당연한 얘기다.
실제로 현금이 없으면, 활동을 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생긴다.
그래서 당연히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플러스(+)가 되어야하고,(-)라면 유동성 문제를 체크해봐야 한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실적'이다. 실적이 좋아야 영업 쪽에서 플러스(+) 현금 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
3.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자본적 지출 + 기타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_(기업에서 벌어들인 수익의 용도)'
투자는 (+)흐름보다는 (-)흐름이 긍정적이다. 왜냐? 회사가 돈을 벌었으면 당연히 좀 더 나은 사업을 구상하고 발전을 시키기 위해서 미래에 대한 신 성장 동력의 기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를 책임져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투자 활동은 그래서 어느 정도의 지출이 있어야 긍정적이다.
4.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배당금 지급 + 주식의 발행 / 매입 + 채권 발행 / 매입_(자금의 차입과 상환)'
재무활동은 (+) 흐름보다는 (-) 흐름이 좋다. 차입금의 차입, 차입금의 상환, 증자재무활동은 일단 증자나, 차입금으로 인해 들어오는 것이 좋을 것 같지만 주가에는 좋지 않다.
증자를 했을 경우, 주식가치가 떨어지며, 차입을 했으면 부채가 늘어나기 때문에 좋지가 않다.
결과론적으로 정리를 해보자면, 현금흐름에서는 영업활동 / 투자활동 / 재무활동 이렇게 3가지가 있고, 제일 좋은 상황은,
- 영업활동 (+), 투자활동 (-), 재무활동 (-)
▶ 단, '영업활동 > 투자활동 + 재무활동'인 기업이 좋다.
그럼 간단하게 예를들어서 설명을 드리자면, 좋은 기업의 경우,
영업활동으로(본업) 돈을 천원 벌어서 400원은 투자하고_(향후 미래를 위해),
400원은 은행 빚이나 주주들 이익을 위해 '배당'을 하거나 '자사주' 소각을 한다.
남은 200원은 '유보'를 해서 '미래 리스크'에 대비하는 기업이 좋다는 소리다.
급성장하는 기업의 경우는, 영업활동 / 재무활동_(돈 빌려와서 사업 확장)(+)가 되고, 투자활동에서 큰 (-)상태라면, 산업이 '호황기'일 때 투자해서 크게 돈을 벌수도 있다.
최악의 기업의 예를 들어서 설명을 드리자면,
- 영업활동 : - 천원
- 투자활동 : + 천원
- 재무활동 : + 천원
▶ 이런 기업은 영업으로 돈을 못 벌고 있다. 재무 쪽에서 '운용자금'을 끌어 쓰는 경우다. 또한 투자도 공격적으로 하다 보니 '현금 흐름'에 대한 위험성이 따른다.
현금은 남을수록 좋은 것이다. 당연한 소리다. 즉, 이익잉여금으로 남기 때문에 회사의 현금 유보율도 점점 올라가게 된다. '유보율'이 높아질수록 새로운 사업투자 및 회사인수도 가능해서 부도날 확률이 거의 없어진다고 보면 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우리가 지갑에 현금을 두둑히 들고 있으면 심리적으로 안정적이 되듯이, 현금이 말 그대로 깡패라는 얘기다.
그래서 우리는 '현금성 자산'이나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꿈쟁이] 경제 이야기 > 주식 기본 지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빅히트 환불일 가능해? 제도는 있다. (0) | 2020.10.20 |
---|---|
lg화학 물적분할 왜 호재보다는 악재일까? (0) | 2020.10.12 |
무츄얼펀드? 뮤츄얼펀드? (0) | 2020.09.29 |
비메모리 반도체 대장주 10종목 선정!!! (0) | 2020.09.26 |
미국 풍력주와 KRX BBIG K-뉴딜지수 클릭 한번으로 해결!!! (0) | 2020.09.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