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환불일 가능해? 제도는 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환불이 불가능하다.!!!

현재 빅히트 투자로 큰 손실을 본 개인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주식도 환불이 되냐는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언뜻 들으면 말이 안되지만 국내 증권시장에서 일부 공모주는 '환불'해주는 제도가 엄연히 존재한다고 한다.

공모주 청약시 '환매청구권_(풋백 옵션)'이라는 제도가 있다.

환매청구권이란?

주가가 공모가보다 하락할 경우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가 IPO_(기업공개) 주관 증권사에 주식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이때, 매도 가격은 공모가의 90%다. 쉽게 말해서 공모가보다 10% 낮은 가격으로 환불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청약을 통해서 '공모주'를 받은 투자자에게만 해당된다고 한다. 상장 이후 시장에서 주식을 매수한 사람은 환매청구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소리다.

1.그래서 환불 가능? 불가능?

빅히트가 제출한 투자설명서를 보면 '일반청약자에게 공모주식을 인수회사에 매도할 수 있는 권리_(환매청구권)를 부여하지 않아 이와 관련해서 권리를 행사할 수 없으니 투자자께서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고 명확하게 명시가 되어있다.

'착오매매 구제신청'으로 주문을 정정할 수도 있다. 이는 증권사가 투자자의 주문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착오로 주문과는 다르게 처리하거나 대규모 착오주문이 발생했을때 '한국거래소'가 이를 정정 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주식도 환불받을 수 있냐는 발상 자체가 황당할 따름'이라고 증권관계자들은 말을 하고있다. 모든 투자판단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이 지는 것인데 최근 이러한 원칙이 많이 무너지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고들 한다.

기사를 보면 아이의 대학학자금까지 빼서 투자를 한 사람등 많은 사람들이 이런 붐에 휩쓸려서 '묻지마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이런 사람들 '양봉, 음봉'은 알고 투자는 하는 것인지도 궁금한다.

분명 그냥 다들 하는거니 나도 해보자하는 식으로 투자를 했을 것이다. 아무리 현재 금융장세라지만 누가봐도 '빅히트'는 거품이다. 이런 종목에 자신들의 당장 필요한 자산을 무리하게 투자하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이 없다.

그러니 제발 '투자'를 하시라고 말씀을 드리고싶다. 주식은 '투자'를 하는 것이다. '투기'를 하는 곳이 아니라는 말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마시고, 꼭 제발 공부해서 투자를 하시길 바랍니다. 자신의 자산은 자신이 지키는 것입니다. 남이 절대로 당신의 자산을 뺏어가면 갔지 지켜주지는 않습니다.

명심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