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하지마라 '유동성 실습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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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쟁이] 경제 이야기/기업 재무제표 알아보기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하지마라 '유동성 실습해보기'

by 몽상쟁이 2020.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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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포스팅한 내용의 연장으로 실습을 통해서 유동성에 대해서 완전히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까한다. 아무래도 예시를 들고, 거기에 따른 본인이 직접 계산도 해봐야 이해가 빠를것이다. 그리고 이런 유동비율과 유동성도 중요하지만, 항상 자신이 선택한 종목에 대해서 '공시'가 어떤 것들이 떳는지 수시로 확인 하는 버릇을 들이시기 바란다.


'신일제약'의 묻지마 투자로 인해서 오늘도 많이 물리신 분들이 많았을 것이다. 오너일가들이 '자사주 매도'를 해서 실현차익을 발생시켰다는 공시가 떳기때문이다. 이런 공시를 확인했다면 늦게라도 들어갔을까? 절대로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니 제발 '묻지마 투자'에는 배팅을 하지 마시기 바란다.


이렇듯 항상 뒤늦게라도 지금 신고가 갱신과 상한가치는 종목을 보고 불나방처럼 뛰어드는 투자자들이 늘고있다. 주식을 '도박'으로 착각을 하지 마시기 바란다. 제발 부탁한다. 그러니 '호구'소리 듣고 그 '호구'의 돈을 조금만 공부한 사람들이 다들 따가는 것이다.


언제까지 그런 '호구'가 되어서 돈을 받칠 것인가? 군중의 무리에 제발 뛰어드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말길 바란다. 그럼 오늘의 주제인 유동성비율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한다.



1. 유동성 - 생각해보기.

유동성이란 무엇인가? 기업의 '단기가'의 지급능력을 평가하는 지표이다.

유동비율 / 당좌비율 / 현금비율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유동성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유동성이 좋아 '지급능력'이 높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불확실한 기업'의 재무적 위험에 잘 대응할 수 있다.

당좌비율이 너무 높으면, 기업의 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 할 경우가 발생한다. 또한 '매출채권'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으면 거래상대방으로부터 대금을 받지 못할 위험이 증가하여 '대손충당금'을 더 많이 설정하여야 할 위험이 있을 수 있다.

- 당좌비율은 : 27.2/22.6=120%

- 유동비율은 : 34.2/22.6=151%

일반적으로 유동성비율이 100%이상이면 '유동성'이 좋다고 표현한다. 그럼 이 기업은 '유동성'이 좋은 기업일까?

다른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바로 '매출채권 회수부분'이다.

매출채권은 전체 자산 100억 원 중 19.8억으로 전체 자산 중 19.8%를 차지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의 매출액이 30억이므로 이 회사는 30억원의 물건을 팔아서 현금 회수한 부분은 10.2억이고, 19.8억은 외상 판매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3/2를 '외상'으로 물건을 판매 했다는 증거이다. 외상은 다들 아시겠지만, 나중에 받을 돈이지만 잘 관리하지 않으면 회수하기 어려운 돈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회계에서는 이로 인한 위험을 회피하고자 바로 '대손충당금제도'를 두고 있는 것이다. 


'유동성비율'은 뛰어나지만, '매출채권'이 높아지므로 '외상매출금' 회수 관리를 추가적으로 해야 할 것이고 그만큼 회수 하지 못할 부분에 대한 대손충당금대손상각비추가적으로 인식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매출채권회전율(활동성)'을 추가적으로 고려해 보아야 하는 것이다.



- 당좌비율은 : 17.2/22.6=76%

- 유동비율은 : 36.2/30.3=160%

이 기업은 어떤가? 

단기간에 갚아야 할 매입채무는 5.5억이고, 받아야 할 매출채권은 9.8억이다. 하지만 '재고자산'은 기말 현재 19억이나 된다. 이 기간 동안 '매출원가'는 22.7억원인데 이 기간 동안 팔리지 않고 창고에 있는 '재고가' 19억 원이나 된다는 이야기이다.


유동성이 높아 단기 지급능력은 뛰어나지만, 팔리지 않은 '재고자산'의 관리의 문제를 앉고 있다. 일반적으로 '재고자산'진부화의 위험, 보관 관리의 위험 등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즉, 유동성이 기업의 단기지급능력을 평가하는 하나의 지표이지만, 다른 지표들과 함께 적절하게 고려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주식방송이나 이런데서도 그냥 단순 '유동비율'이 100%이상 높은 기업을 골라서 투자하라는 말만 할뿐, '재고자산'에 대한 내용은 설명을 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분명 우리는 이런 부분을 확인하고 체크 할 필요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재무제표'도 간단하게 볼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기업의 분석은 생각보다 복잡하면서도 간단하기 때문이다. 주식의 대가들도 그런 얘기를 한다. '주식은 결국 기업이 성장하면 주가도 성장한다'고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건실한 기업에 투자할 의무가 있는것이다.


그래야 우리의 돈을 지킬 수가있고, 중간 중간 주가가 흔들리더라도 기업이 흔들리지 않으면 우리의 멘탈 또한 잡을 수 있는 명분이 생기기때문이다.

우리가 흔들리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자신이 투자한 '종목'에 대해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그 기업의 뿌리_(현금)가 흔들리지 않는 이상 그 기업은 분명히 성장하고 당신이 투자한 금액에 대해서 분명히 보답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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