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미국중소기업들로만 구성된 러셀 1000지수 (Russell 1000 index)를 추종하는 ETF 상품으로 출시되었으나, 2017년 11월 16일부터는 SSGA Large Cap Index를 추종하는 상품_(티커 : SPLG)으로 변경되었다.
2020년 1월 24일 최종적으로 SPY와 함께 S&P 500 지수 추종 ETF로 바뀌었다고 한다.
SPY와 동일하게 미국의 S&P 500지수를 추종하고 있기 때문에 IVV, VOO와 마찬가지로 구성종목이 거의 똑같다. 1일 평균 거래량 역시 1억달러 수준이어서 시가총액이나 유동성 면에서는 SPY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2017년 0.10% 였던 운영보수를 과감하게 0.03%로 인하하면서 경쟁력을 갖추었고, 수익률 역시 S&P 500지수와 대등하게 10년 수익률은 13.25%, 1년 수익률은 5.57%로 괜찮은 수준이다.
낮은 운영보수와 SPLG ETF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1주당 51.02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이다. 배당은 1년에 4차례_(3,6,9,12월) 지급되고, 배당금은 0.68, 배당수익률은 1.3%이다.
아무래도 개인이 사모으기에는 SPLG만큼 적당한 ETF도 없을 듯 보여진다. 아래 SPY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400달러가 넘어가는 주식을 적립식으로 모으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이렇게 S&P 500지수 추종 ETF의 3대장의_( SPY / IVV / VOO) 400달러가 넘는 수준으로 가격이 후덜덜하기 때문에 SPLG는 1/10 가격으로 미국최대 500개의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는 상당한 메리트가 있는게 특징이다.
최근 주식투자를 하면서 많은 생각에 잠긴다. 결국 주식은 고평가, 저평가라는 용어 또한 그렇게 의미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기도 한다. 결국 인기좋고, 사업수단이 좋으면 PER이 무용지물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결국 미래에는 어떤 먹거리가 좋을지 그리고 거기 먹거리가 정말 좋다고 판단되면 그냥 그렇게 쭉 들고 가는 것이다. 그게 어떻게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사실이다. 그렇지 않은가? 어찌보면 주식투자라는게 실력도 실력이지만, 운도 참 많이 따른다는 생각이든다.
결국 인내하면 먹는다지만, 정말 그럴까? 그것도 그렇지 않다. 한국전력 같은 경우는 20년동안 10%도 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미래에 대한 생각을 했다면 한국전력에 투자를 안했겠지만, 우량주임에는 틀림이 없지 않은가? 우량주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는게 맞냐 이말이다.
그렇지 않다는 소리다. 결국 주식은 자신이 예측해서도 안되고, 추측해서도 안되는 것이다. 시장의 아이큐는 1000이라는 말이 있다. 인간은 거기에 비하면 고작해야 100넘지 않는가? 시장을 이길려고 하면 안된다.
결국 그냥 우리는 '대응'에 있어서 빠르게 대응하고 거기에 맞고 수긍하는 것이다. 그것만이 살 길이다. 그렇게 주식을 대응의 영역에서 보는게 맞다는 생각이든다.
그럼 오늘도 자신의 투자 방식에 대해서 한번 고민을 해보시기 바라며, 지수가 3100 무너졌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접근하시고, 현금은 무조건 10%이상 들고 계시고, 꾸준히 미래에는 어떤 기업들이 좋을지 고민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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