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주식시세 주식시장 어떻게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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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쟁이] 경제 이야기/주식 기본 지식 이야기

삼성전자 주가 주식시세 주식시장 어떻게 오를까?

by 몽상쟁이 2021.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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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의 주가가 오르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테마에 엮여서 주가가 오르기도 하고, 정치관련된 종목이 갑자기 오리기도 하고 이유는 다양하다. 

그중에서 확실한 주가가 오르는 이유중 하나로, 바로 기업이 제품의 가격을 올리면 주가가 오르는 것이다.

기업의 이익은 어떻게 계산될까?

 

- 기업이익 = P(판매가격) * Q(판매수량) - C(비용)

 

'매출액 - 비용 = 영업이익'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는 것이다. 영업이익은 기업이 영위하는 주요 사업에서 창출한 이익이며, 이 영업이익이 증가해야 주가도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주식투자자는 반드시 '영업이익'을 매 분기 실적 발표 때마다 체크를 해야 한다.


그럼 영업이익이 증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되어야할까? P(판매가격)를 증가시키거나, Q(판매수량)를 증가시키면 된다. C(임대료, 인건비, 원재료비 등 각종 비용)를 감소시켜도 이익은 증가할 수 있다.

 

주식투자자는 P,Q의 개념을 반드시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P = 판매가격 상승의 영향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자.

 

2017년 5월 1일 라면을 제조하는 삼양식품은 라면 가격을 5.4% 인상하는 조치를 했고, 삼양라면이 760원에 810원으로 6.5% 인상되었다. 2012년 이후 4년 만에 가격을 인상 한 것이다.

 

인건비, 물류비, 재료비 등 원가상승 압박으로 불가피하게 인상을 했다고 언급했고, 소비자 반응은 역시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음식료 업체 입장에서는 '가격인상'은 상당히 큰 호재이며 가격 인상을 조금만 해도 매출과 이익은 급증하기 때문입니다.

 

가격인상으로 인해 삼양라면은 분기 영업이익은 2016년 70~90억 원에서 2017년 100~180억 원까지 급증했다. 주가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2016년 4~5만원대에서 움직이던 주가는 2017년 10만원 근처까지 상승을 하게 된다.


B2B 기업은 어떨까?_(B2B란 Business to Business의 약자로 기업과 기업 사이의 거래를 하는 모델이다)

 

기업 간 거래를 주로하는 회사들은 가격인상이 쉽지 않다.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부품을 납품하는 회사들은 가격인상이 아니라 가격인하가 일상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부품사들은 대기업 수주를 받기 위해서 치열한 가격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B2C,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은 그렇지 않습니다. 소비재는 물가상승률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이다. 라면, 맥주, 햇반, 자동차, 음료 등 많은 제품들의 가격이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오르고 있기때문이다.

 

현대차 같은 경우는 P(판매가격)를 상승시킨 좋은 모델이 바로 제네시스 모델이다. 제네시스 출시로 인해 P뿐만 아니라 Q마저 상승시켰고, 주가는 2020년 7~8월 두 달간 80%나 급등했었습니다.


주식은 반대로 생각해야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을 올리는게 기분 나쁠 수 있지만, 기업은 당연히 호재이기 때문에 주가는 어떻다? 그렇다. 주가는 상승하는 것이다. 

 

기업의 이익이 증가하기 위해서는 제품가격을 인상하거나, 판매량을 늘리거나, 비용을 줄여야 하는게 당연하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쁠수밖에 없지만 주식투자하는 투자자들에게 호재도 이런 호재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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